-
프랜시스 후쿠야마박사가 전망하는 「91년 세계정세」
◎해외석학 신년 특별기고/화해의 지구촌… 평화정착 낙관/모두가 민주주의·시장경제에 “공감”/페만사태 오래안가… 북한도 변할 것/불경기·민족주의 갈등도 「냉전」보다는 무섭지 않다 전
-
격동의 90년 국제무대서 떠오른 별 사라진 별
이라크 군 침공에 쿠웨이트 왕조 날벼락|영국병 고친 대처 11년 집권 끝내고 용퇴|쿠데타 10년 집권 도대통령 반군에 피살|군부 등 공세로 회교국 첫 여성 총리 실각 알 사바 쿠웨
-
불가리아 과정 재야연합 출범/43년만에 비공산정부
【소피아 AFP·연합=본사특약】 불가리아 의회는 20일 디미타르 포포프 총리 지명자가 제출한 정부 구성안을 승인,불가리아에 43년만에 처음으로 비공산정부가 출현하게 됐다. 포포프
-
불가리아 과정수립 임박/전국 총파업에 정부 굴복
◎경제난 극심… 루카노프 총리 곧 사임 【소피아 AP·로이터=연합】 대대적인 민주개혁으로 붕괴된 동유럽의 구집권 공산당중 당명을 개칭해 대중선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불가리아 사회
-
불가리아
민주화개혁의 새 바람이 불고 있는 불가리아에서 정당소속이 아닌 주간지가 최근 난산 끝에 창간되었다. 경제전문지「비즈니스 맨」이 그것. 20명 남짓한 기자·스태프들을 이끌고 산파역을
-
불가리아 집권당 의장/사임 하루만에 또 재선
【소피아 로이터=연합】 불가리아 집권 사회당(구공산당) 릴로프(57) 당의장은 사임한지 하루만인 25일 당대회에서 당의장에 재선되었으며 주요 개혁파인사들은 당요직에서 축출됐다. 전
-
불가리아 새대통령에 젤레프/비공산 야 지도자… 시위앞장선 철학박사
【소피아 APㆍ로이터 연합=본사특약】 불가리아의회는 1일 비공산계 야당인 민주세력동맹(UDF)의 젤리우 젤레프의장(55)을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불가리아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비
-
대통령선출 실패/불가리아 의회
【소피아 AFPㆍAP=연합】 불가리아 의회는 20일 페트르 믈라데노프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임에 따른 후임자 선출에 실패,24일까지 선출을 연기했다. 의회는 이날 경선에 나선 집권
-
한반도의 마르크스 망령/김두겸(중앙칼럼)
마르크스가 지상으로 내려와 모스크바 TV에 출연시켜달라고 부탁한다. TV국측은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딱 한마디만 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허가했다. 카메라를 향해 마르크스는 말했다.
-
사회당 과반의석 확보/3분의 2 못넘어 연정추진
◎불가리아 총선 【소피아 APㆍUPI=연합】 58년만에 처음 실시된 불가리아 자유총선 2차 투표결과 구공산당인 불가리아 사회당(BSP)이 의회 의석의 과반수를 확보했다고 불가리아
-
국제/발칸3국ㆍ중동에 긴장 고조(뉴스파일)
◎공산당 재집권반대 격렬 시위/이스라엘 새정부 초강경 “불씨”… 미서도 불만 표시 전통적으로 유럽의 화약고로 일컬어지고 있는 발칸반도와 중동지역에 다시 긴장이 감돌고 있다. 같은
-
루마니아 불가리아/공산당 재집권 거센 반발
◎총선 이겼어도 연일 반정부시위/군경과 충돌 백명사상 루마니아/유고선 사상최대 반공산집회 【부쿠레슈티ㆍ소피아ㆍ베오그라드=외신 종합】 동구권국가들의 민주화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폴
-
불가리아 부정선거 시위/야 지지자들 공산당승리 무효주장
【소피아 로이터ㆍAFP=연합】 지난 44년만에 최초로 10일 실시된 불가리아 자유총선에서 구공산당인 불가리아 사회당(BSP)의 승리가 확실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만여명의 야당지
-
동구정치변혁 1단계 마무리/44년만에 체코ㆍ불가리아 자유총선 안팎
◎선거통한 공산당 집권 가능성 불가리아/하벨 대통령 의회서 재선 확실 체코 체코 및 불가리아 자유총선이 다음주까지 모두 끝남에 따라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동구의 탈공산화ㆍ민주화
-
한체코 수교 서명/불가리아와는 내일 조인/양국 외무장관
【프라하=김두우특파원】 우리나라와 체코슬로바키아간에 대사급외교관계가 22일에 수립됐다.〈관계기사3면〉 한체코간 수교는 지난해 2월 헝가리와,지난해 11월 폴란드,지난해 12월 유고
-
불가리아ㆍ체코/대규모 군중집회/공산당 통치반대ㆍ민주화 개혁 지지
【소피아ㆍ프라하 AFPㆍ로이터=연합】 모스크바를 비롯한 소련내 수개 도시에서 25일 급진적 민주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것과 때를 같이하여 불가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
마르크시즘의 “해악” 시인/「소 당중앙위 총회」를 보고
◎공산주의는 “일당독재 포기와 함께 끝장” 【윌리엄 파프=본사특약】 마르크시즘의 가장 큰 해악은 그것이 독재에 지적 근거를 제공해왔다는 점이다. 7일 폐막된 소련공산당중앙위 총회는
-
개혁파 총리 선출/불가리아 국민회의
【소피아 APㆍ로이터=연합】 불가리아 국민회의는 3일 아타나소프 총리의 사임을 수리하고 후임에 온건개혁파로 알려진 공산당 정치국원 루카노프(51)를 거의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루카
-
불가리아 공산당 최고 평의회 신설/의장 개혁파 릴로프
【소피아 AFPㆍAPㆍ로이터=연합】 새로 구성된 불가리아 공산당 정책결정 최고지도부의 의장으로 선출된 알렉산데르 릴로프(56)는 2일 『불가리아의 미래는 당 개혁파들의 손에 달려있
-
불가리아 내각 총사퇴/노동분규등 경제난 해결 압력에 굴복
◎공산당내 개혁파선 사회당 분리발족 선언 【소피아 APㆍAFP=연합】 그동안 노동분규등 경제난을 해결하라는 압력을 받아온 불가리아의 게오르기 아타나소프 내각이 1일 총사퇴했다고 관
-
불가리아 거국연정 추진/서기장/재야에 참여제의… 당정분리도 검토
【소피아 AFPㆍ로이터=연합】 믈라데노프 불가리아 공산당서기장은 30일 재야가 참여하는 거국임시연정의 수립과 당정분리를 제의함으로써 불가리아 공산당지도부가 이미 천명한 바 있는 공
-
동구개혁 스탈린 체제에 ″종지부〃
소련과학아카데미의 알라 야즈코바 박사(60·여·역사학)는 지난 연말의 루마니아 사태는 동구에서 스탈리니즘의 붕괴를 의미하며 지도층의 부패와 개인 숭배주의가 자초한 비극이라고 진단했
-
루마니아는 고르바초프가 힘을 발휘 못해 인민저항은 소의 개혁 덕분
동유럽이 반공혁명이 계속되는 가운데 90년대를 맞았다. 인민 스스로의 반체제투쟁으로 한해를 보낸 동구 6개국은 이제 소련의 그늘에서 탈피, 그들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결정하게 됐
-
민주개혁 확대ㆍ총선연기 촉구/불가리아서 10만 시위
【소피아ㆍAPㆍAFP=연합】 불가리아군중 10만여명이 14일 수도 소피아중심가에서 야당연합세력인 민주세력동맹(UDF)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민주개혁확대와 올해로 예정된 2단계 총선